정용기 의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개선 특교 2억원 확보”

보행자 안전, 자전거 사고예방 시설개선사업 추진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대덕)은 20일 “대전에서 유일하게 대덕구가 ‘2017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시범사업’에 선정돼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덕구 신탄진로(현도교~신탄진 과선교 L=1200m) 구간은 상가, 주택, 철도역, 재래시장 등이 밀집된 곳으로 시설노후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의 통행환경 요구가 빗발쳐 온 것이다.

특교확보에 따라 앞으로 국비 2억원과 지방비 2억원 등 모두 4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보행자 분리, 단절구간 연결, 보도턱 낮춤, 자전거횡단로 설치, 안전표지판 등 정비사업을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정용기 의원은 “해당 구간이 정비되면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와 자전거 주행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 ‘2017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시범사업’은 전국 38개 지자체가 공모에 신청, 최종 15개 지자체가 선정돼 각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서울=황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