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들 모습. |
이 프로그램은 60명 이내의 재학생들과 1~3명의 졸업생, 1명의 담임교수가 한 팀을 구성해 ▲사회봉사 ▲문화 ▲체육 ▲교양독서 ▲산업체 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제를 선택해 활동하게 되며 우수한 실적을 보인 팀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2기에는 14개팀 550여 명의 참가해 1학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기초교육부의 ‘우락부락(友樂扶樂-친구들과 즐겁게, 도우면서 즐겁게)’팀 33명은 문화 활동으로 현충원과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찾았다. 또 원예조경학부의 ‘미션 임 파서블(Mission 林 Possible)’팀 33명은 힐링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캠퍼스 내 나무 명찰달기 활동과 산업체 견학활동으로 갑천 생태공원과 숲체험 활동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사제지간, 선후배지간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대학풍토 조성에 기여했다.
진재용(원예조경학부 3학년) 학생은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수님, 선배님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대학생활의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됐다”며“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면서 인성함양은 물론 자기계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배재대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재학생-교수-졸업생간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 활성화와 효율적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이중 우수한 사례를 선별해 향후 대학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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