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태풍내습 대비 해양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20일 태안해경은 최근 5년간 서해 중부 해역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총 12회중 7월에서 9월 동안 91%를 차지하는 등 태풍 내습 전 사전 준비하는 대비단계와 대응단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태풍에 대비해 대비단계에서는 민ㆍ관ㆍ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와 항포구, 방파제 등 안전취약지역 사전점검 순찰강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대응단계는 구조세력 즉응태세 유지, 선박출항 통제, 연안 레저 활동자 대피유도, 신속한 구조 본부 운영,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한다.
또 태풍특보에 따라 1~3단계로 순위를 정해 태안해경서장이 본부장이 되는 태풍대책 지역구조 본부를 구성 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태풍시기 태풍의 발달정도, 예상 진로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청취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월에서 10월까지 서해안 태풍 북상 대비하여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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