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9988행복지키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이제그만!,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 한건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노인 인권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노인학대 예방 다짐선서 및 세례모니, 늘품 연극단 공연 ‘부메랑’, 카툰·전시회 등 노인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친구나 동료·이웃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도록 노인 학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이 행복하고 노인 학대 없는 충북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은 지난 2006년부터 UN에서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돼 운영되다가 노인복지법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마련됐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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