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유성컨트리클럽에서‘강민구배 제41회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 골프 유망주 발굴ㆍ육성대회로 사랑받는‘강민구배 제41회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대전시체육회와 대한골프협회, 유성CC가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한국을 빛낸 박세리, 장정, 김미현, 김효주 등을 배출한 대회다.
여중, 여고부 선수 108명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1차 선발(7명) 평가대회를 겸하고 있어 아마추어 골프선수들이 거쳐 가야 하는 대회로 부상하고 있으며, 부문별 1~10위까지 성적우수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그동안 유성CC는 대한골프협회에 골프주니어 발굴 육성을 위해 매년 5000만원 후원은 물론 본 대회와 관련된 심판, 임원 등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효주 선수(2012년 우승자, 2015년 LPGA 투어 JTBC 파운더컵 우승)는 2014년부터 우수한 골프 꿈나무들이 발굴되기를 바라면서 성적우수자에게 1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협찬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민구배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 아마추어 대회로 골프꿈나무 선수발굴과 대전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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