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헌터-인제레이싱팀’이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adillac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1~4위 순위를 휩쓸었다고 19일 밝혔다. 두 레이싱팀은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팀이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는 개막전 우승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예선과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폴투피니쉬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같은 팀의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스테판 라진스키 선수는 3, 4위로 결승선을 통과다. 또 헌터-인제레이싱팀 정연일 선수가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팀들이 1위부터 4위 자리를 모두 석권했다.
이번 3라운드 우승으로 조항우 선수는 챔피언쉽 포인트 68점으로 개인 부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조항우 선수의 우승과 팀 베르그마이스터선수의 3위 달성으로 챔피언쉽 포인트 45점을 추가하며 팀 부문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지난 개막전에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원투피니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3라운드 예선에서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헌터-인제레이싱팀, TEAM106이 1위부터 5위에 올랐다.
조항우 선수는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고성능을 유지해 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개막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7개월 동안 한국과 중국의 4개 서킷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4라운드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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