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송암 미래석학 우수 연구상’ 제정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15일 건축자재 전문 제조업체인 이종우(80) 한국호머 회장과 1억원의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미래석학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KAIST는 발전기금 명칭을 이종우 회장의 호를 딴 ‘송암(松岩) 미래석학 우수 연구상’으로 명명했다.

이 기금은 공과대학 소속으로 부임한 지 5년 미만 젊은 조교수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우수 연구상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송암 미래석학 우수 연구상을 제정해 전도가 유망한 젊은 교수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KAIST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구를 통해 한국은 물론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