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3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행정(일반) 133명 등 21개 직렬 265명 선발에 8166명이 응시했다.
최고 경쟁률은 4명 선발에 394명이 지원한 세무직(일반)으로 9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시 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17일 남선중학교를 비롯해 13개 중학교 292개 시험실에서 실시된다.
수험생은 이날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장애인등록증 중 하나)과 응시표를 지참해야 하며,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장소는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필기시험 장소를 반드시 사전에 숙지하여야 하며, 응시표는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 접수센터 홈페이지(http://local.gosi.go.kr)에서 출력하면 된다.
시험시간 중에 휴대폰 등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하고, 답안지에 수정액 또는 수정테이프를 사용하여 수정할 수 없다.
시험문제는 인사혁신처에 위탁출제하고, 일부 시험과목은 대전시 자체출제하며 시험종료 후 시험문제책을 회수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9일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정해교 시 총무과장은 “올해는 265명을 선발해 작년보다 20명을 더 채용하는데, 우리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