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발명왕 포항공과대 차형준 교수 선정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14일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 발명으로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대한 산업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 총 79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은 동우화인켐(주)의 황인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동우화인켐은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물질의 자체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하고 반도체 재료 분야 기술을 선점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특허기술을 개발한 디케이(주)김보곤 대표이사, 3D 영상 및 가상현실 기스템 관련 지식 재산권을 다수 창출한 (주)모컴데크 최해용 대표이사 수상했다.
선지보 터널공법의 발명으로 안정성 및 경제성을 향상한 (주)현이앤씨 서동현 대표와 세계 최초 펜 타입 주사기의 덮개를 개발한 (주)메덱셀 차동익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의 발명왕은 포항공과대학교 차형준 교수가 선정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환경과 안전분야 발명품을 통해 수상한 발명가의 비중이 높았다. 황사 및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 시스템, 코레 삽입하는 마스크, 낙뢰 차단 방지형 차단기, 사고발생 시 자동으로 119와 연결되는 모터사이클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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