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5개국의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WHO 백신 품질관리 장비 운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은 생물의약품 분야 국제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백신 제조ㆍ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교육 참가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국 백신 규제기관의 기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품질보증 제도 안내, 국가표준품 확립 및 관리체계 교육, 국가출하승인시스템 설명, 실험실 및 바이오 안전성 교육, 백신품질관리 관련 장비 실습 교육 등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효과성 제고, 국내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국내 제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