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고령화와 심뇌혈관질환 유병율 증가로 심장정지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과 환자의 생존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심정지 환자는 발생 후 4∼5분이 경과하면 심각한 뇌손상이 뒤따르는데, 이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을 2∼3배까지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4분 안에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김민정 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교육에서 응급활동의 기초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 등을 강의했다.
조용희 홍성군보건소장은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건강한 홍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수료 후 충남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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