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3학년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의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전시된 작품은 그래픽디자인을 비롯 편집디자인과 브랜드디자인, 멀티미디어디자인 및 문화콘텐츠디자인 등이 주를 이뤘다.
문화콘텐츠디자인 분야의 경우, 지난해 6월 대전대 링크사업단과 성심당이 원도심 브랜드 및 문화 콘텐츠 개발 양해각서(MOU)의 체결에 따라 진행된 오!대전(O!DAEJEON) 콘텐츠에 기반한 잡지 ‘매거진 O’와 대전 중앙시장을 소개하는 잡지인 ‘중앙시장’이 전시되는 등 높아진 대전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우수학생 육성을 위한 대전대의 노력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제96회 아트디렉터스클럽 어워드(ADC어워드)’ 학생부문에서 ‘골드 큐브(Gold Cube)상’과 ‘브론즈 큐브(Bronze Cube)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유정미 학과장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독창적인 창작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고 있다”며 “한 학기 동안 자신의 성과물을 내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은 학생들의 작품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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