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3~15일 제5회 세종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위한 세종시 예선대회로, 기계공학(초등부), 융합과학(중학부), 탐구토론(고교부) 3종목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과학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21세기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의 학생과학축제이기도 한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팀에게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준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인공지능과 로봇 등의 발달이 예상돼 시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탐구하는 창의인재로 성장해 미래사회에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5년 열린 제33회 전국대회의 모든 종목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들을 배출했고, 지난해 열린 제34회 전국대회에서는 기계공학 동상, 융합과학 은상, 과학토론 동상을 수상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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