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경관디자인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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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 경관디자인 장관상 수상

  • 승인 2017-06-12 13:10
  • 신문게재 2017-06-13 20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시설인프라ㆍ문화콘텐츠ㆍ체험프로그램 높은 점수

지난 2013년 완공… 다양한 테마시설과 수종, 산책로 조성 통한 지역 명소 자리 매김




세종호수공원이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디자인대전은 국토ㆍ도시의 경관디자인 향상의 창의적인 조성사례 등 모두 7개 부문으로 심사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모두 105개 사업을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쳤다.

세종호수공원은 현장실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인프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3년 3월 완공된 세종호수공원의 총 면적은 약 70만 5768㎡이며, 호수면적은 32만 2800㎡에 달한다.

공원 내 광장분수는 물론 다양한 테마 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명소로 꼽힌다.

호수공원 내 수상무대섬에는 다양한 축제행사와 야외음악회 등이 개최돼 시민들이 문화행사를 즐기고, 야생화가 자라는 야생초화원, 휴식공간인 감각정원, 팔각정 정자 등 수변전통 정원을 통해 자연을 느낀다.

소나무길, 벚나무길 등 다양한 산책로 조성과 커플ㆍ가족ㆍ그린, 운동 코스 등 공원탐방을 위한 4가지 코스도 마련돼 있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앞으로 문화휴게복합시설과 균형발전상징공원 조성 등을 통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공간으로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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