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지역자활센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 기관을 평가한 결과, 대덕구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중구 지역자활센터는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런 결과는 참여자 자활성공률과 자활 성과, 센터 및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등 7개 지표에서 상위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덕구 지역자활센터는 2700만원, 중구 지역자활센터는 18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된다.
고현덕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다양한 사업 발굴로 내년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자활지원 사업비로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희망키움통장사업 등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해 자활·자립을 유도하고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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