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도 시민 추천으로 청렴공무원을 선발한다.
공직사회 변화와 개혁을 유도하고, 청렴문화 정착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각 기관에서 청렴공무원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19세 이상 대전시민 50명 이상이 서명 추천자도 후보자에 포함시킨다,
단, 선발대상은 시청과 사업소, 5개 자치구 5급 이하 공무원으로서 부당청탁이나 금품수수 등을 물리친 공무원, 주민 불편을 헌신적으로 해결해 지역사회 편익을 증진한 경우다.
추천서류를 시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시 감사관실에서도 교부한다.
최종 수상자 선정은 시의원과 시민단체 회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한 뒤 시·도행정포탈에서의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3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시상금 100만원과 우선 승진 이용 추천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고종승 시 감사관은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청렴한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이 선발돼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면서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번 청렴공무원 선발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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