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예술의전당 하모니룸
대전예술의전당(관장 오병권)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9일 서울예술의전당 음악당 하모니룸에서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해 예술행정 효율화를 도모하고,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상호교류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에서 자체 제작ㆍ기획공연의 상호교류 추진에 관한 사항과 공연장 운영에 관한 예술행정 정보 교류, 문화예술기관의 효율적 운영 등의 부문에서 상호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예술행정 및 합리적인 공연장 운영을 도모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정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국민의 예술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서 대전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전국의 지방문예회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예술의전당은 지난 1988년 문화예술의 진흥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돼 29년 동안 4600만여 명이 방문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예술 기관으로, 매년 9000여 명의 문화예술 교육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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