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에서 충청 기업인들에게 충남 학생 채용을 당부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무인품 인증제, 오작교 프로젝트 가동..“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 중”
충청권 미니클러스터 50여 개 회원사 등 참여..양질 고졸 취업 기대
“우수한 충남 특성화고 학생들 적극 채용해 주세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충청권 미니클러스터 기업들과 포럼을 열고 산ㆍ학ㆍ관 협력을 통한 인재육성 및 취업매칭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김 교육감과 충청권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기업인 50여 명, 충남 특성화ㆍ마이스터고 취업부장 및 도제학교 담당부장 교사, 도교육청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충청권 미니 클러스터는 동일업종이나 비슷한 업종끼리 모여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한 새로운 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산하기업 단체다.
이번 포럼은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서로간의 소통에 집중했다. 산ㆍ학ㆍ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고졸 취업ㆍ기업환경 이해 증진을 위해서다.
포럼 첫날은 기술기능 인재 육성을 위한 유관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천안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업설명과 산학협력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둘째 날은 도교육청 취업정책 설명과 취업지도기법 안내를 통해 일선학교의 취업률 향상을 도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에도 관련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취업담당 교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산ㆍ학ㆍ관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의 장이 열려 향후 양질의 고졸 취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교육감은 포럼에서 “충남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 및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충무인품 인증제를 운영하고,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오작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 시행을 통해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미니 클러스터 기업인들에게 강조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지난 8∼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두 번째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은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기업들과 학교 취업 담당자들의 소통에 주력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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