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촌면 신암1리(이장 박찬열), 신암2리(이장 김의섭)와 지역 폭죽 제조업체인 휴먼스화공(주)이 지난 8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휴먼스화공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자매결연식에는 송민규 대표와 마을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하여 기업과 농촌마을이 더불어 잘 사는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FTA 협정에 따른 해외 농·수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어촌 노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촌에 기업과 교류함으로써 기업과 마을이 함께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은 기업에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산물 판매와 제품을 구매 홍보하고, 기업은 농촌체험 및 농산물 구매, 일손 돕기, 지역 인재고용 등 상생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도부터 비츠로씨앤씨 등 6개 기업과 7개 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 1사1촌 자매결연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대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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