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이 국가발전…, 충남도-국회 의기투합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발전이 국가발전…, 충남도-국회 의기투합

  • 승인 2017-06-08 14:13
  • 신문게재 2017-06-09 2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도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11명을 초청 도정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강훈식(아산을), 박찬우(천안갑), 성일종(서산ㆍ태안), 박완주(천안을), 양승조(천안병), 안희정 충남지사, 정진석(공주ㆍ부여ㆍ청양), 이명수(아산갑), 홍문표(홍성ㆍ예산),  김태흠(보령ㆍ서천), 김종민(논산ㆍ계룡ㆍ금산),  어기구(당진)의원.
▲ 충남도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11명을 초청 도정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강훈식(아산을), 박찬우(천안갑), 성일종(서산ㆍ태안), 박완주(천안을), 양승조(천안병), 안희정 충남지사, 정진석(공주ㆍ부여ㆍ청양), 이명수(아산갑), 홍문표(홍성ㆍ예산), 김태흠(보령ㆍ서천), 김종민(논산ㆍ계룡ㆍ금산), 어기구(당진)의원.
충남도 국회서 지역국회의원 정책간담회 갖고 뜻 모아

가뭄극복 장기대책과 8대 정책과제 설명

새 정부 건의 12대 정책, SOC 32개 사업 지원키로




충남도와 충남지역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해결을 통한 대한민국과 충남의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



충남도는 8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안희정 지사와 남궁영 행정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등 간부 30명이 참석해 제20대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지역의 여야 의원 11명이 모두 함께 했다. 참석 의원은 박찬우(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양승조(천안병), 이명수(아산갑), 강훈식(아산을), 어기구(당진), 성일종(서산ㆍ태안), 정진석(공주ㆍ부여ㆍ청양), 김태흠(보령ㆍ서천), 홍문표(홍성ㆍ예산), 김종민(논산ㆍ계룡ㆍ금산) 등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도내 서북부지역 가뭄상황을 설명하고 서부권광역상수도와 대산임해산단 해수담수화 등 가뭄극복을 위한 장기대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자치분권시대를 향한 새정부 주요 국정지표를 요구하겠다”며 “제2국무회의 신설을 새 정부와 더욱 긴밀히 노력하겠다. 확고한 제도적 뒷받침이 되도록 국회가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국회에서 입법화와 제도개선이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연안하구 생태복원 ▲국가 물통합관리 ▲대기오염관리 강화 ▲친환경 지역분산형발전체계 ▲공익형직불제 ▲농산물유통체계 혁신 ▲공공급식운영 개선 ▲주민세의 동네자치세 개편 등 8대 과제의 협조를 희망했다.

새 정부 정책에 반영할 사업으로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지정과 공공기관이전, 백제왕도 유적복원과 서부내륙권 광역관광단지조성, 국방산업단지 개발, 서해안 해양신산업육성 등 12개 과제를 제안했다.

지역 사회간접자본(SOC)과 관련해서는 장항선 복선전철과 평택·당진항 진입도,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대산∼당진 고속도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유부도?고파도리 갯벌생태복원 등 32개 사업을 설명했다.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목표로 설정한 5조 6000억원 달성을 위한 국회차원의 협조와 주요 추진사업의 투자계획에 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 김용찬 기획실장은 “도는 지난해에도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 공조체제로 역대 최대 예산확보로 지역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 이어 의원들께 위원회별 상세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충남발전을 일궈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