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공과대학 최호석 교수팀이 정부가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신진 연구 인력을 포함해 창의적 주제 발굴ㆍ연구방법 등의 연구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하는 차세대 창의ㆍ융합형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344개의 과제가 신청 접수돼 충남대 최호석 교수팀 등 최종 30개 과제가 선정됐다.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최대 13억 7000만원이 지원되며, 연구책임자인 최호석 교수 등 5명의 공동연구원과 25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최호석 교수가 이끄는 ‘고효율, 광대역 플라즈몬 흡수체 기반 태양-수증기 생성 기초연구실’은 포토닉 나노입자의 플라즈마 환원, 멀티스케일 전산모사, 3차원 다공성 지지체 최적화를 통한 고효율, 광대역 플라즈몬 흡수체 필름 개발 및 태양광 직접 조사 수증기 발생 기초 기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응용화학공학과(최호석, 이경진), 신소재공학과(김현유), 화학과(윤일선),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이규복)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바탕으로 융ㆍ복합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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