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의 새농민상을 받은 권영현, 임덕순 씨 부부(위), 이현범, 최연숙 씨 부부(아래) = 충남농협 제공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6월 수상자에 예산군 응봉면 권영현(60)·임덕순(56) 씨 부부와 세종시 부강면 이현범(56)·최연숙(54) 씨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 씨 부부는 과수(사과)를 주작목으로 하는 선도농업경영인으로서 왜성사과 밀식재배를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계획영농을 실천하는 농업인으로 응봉면 운곡리 농촌지도자 및 영농회장을 역임 하는 등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이다.
또 저농약인증을 취득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출하해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 서 왔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모범적인 농업인으로 후배농업인 양성과 농업소득향상을 위해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씨 부부는 축산업이 활성화 돼있는 세종시 부강면에 정착해 30여년 가까이 양계농장을 운영하며 매년 고소득을 올려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롤모델로 선도농업인으로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2008년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고, 2010년 농림축산부로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축산물(HACCP)농장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산란계의 질병과 계란의 품질관리를 위해 제반시설을 자동화 하는 등 양계사업의 선도화를 통해 후배 축산인 양성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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