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산건위 2016회계연도 대전시 결산안 등 심사
교육위 13개 안건 심사 후 원안 가결, 복지위 5건 심사
대전시의회는 7일 제231회 정례회 일정을 이어가며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행자위 소관 2016 회계연도 대전시 결산과 기금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 후 원안 가결했다.
김경시 의원(서구2·국민의당)은 고질체납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김종천 의원(서구5·민주당)은 적극적 투자를 통한 외국 기업 유치 촉진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박정현 의원(서구4·민주당)과 박상숙 의원(비례·민주당)은 각각 대전시 예산 이자수입 감소 방지 대책 마련과 결손처분 취지에 대한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박희진)는 시 보건복지여성국으로부터 ‘대전효문화 진흥원 운영 활성화 발전 방안’ 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5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전시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고, 대전시 여성가족원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사 보류됐다.
질의에서 정기현 의원(유성3·민주당)은 대전효문화진흥원의 현 체제 운영의 타당성을 주장했고, 김동섭 의원(유성2·민주당)도 “명칭 개정은 시급하다”며 관람객 확대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에선 산건위 소관 2016 회계연도 대전시 결산과 예비비 지출, 기금 결산에 대한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 시 과학경제국 소관 일반 안건 심사가 이어졌다.
조원휘 의원(유성4·민주당)은 과학경제국 소관 불용예산 사업을 지적했고, 송대윤 의원(유성1·민주당)은 생활과학교실의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황인호 의원(동구1·민주당)은 과학기술육성기금 관련 질의에서 “다방면에 걸친 기금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했고, 최선희 의원(비례·한국당)은 이월 사업 미발생을 위한 예산편성과 집행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철)는 대전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지원조례안 등 13개 안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구미경 의원(비례·민주당)은 “정신건강에 관심군,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을 초기에 파악해 학부모와 같이 상담하는 게 중요하다”며 교육청의 철저한 실행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대전시의회는 8일 각 상임위별로 대전시 시민안전실, 자치행정국, 도시재생본부 소관 현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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