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적정기술 동아리 KATT(KAIST Appropriate Techology Team)팀이 ‘제9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KATT팀은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알람 경고팔찌와 농산물건조용 스마트 하이브리드 건조기를 제작했다.
알람 경고팔찌는 쓰나미 위험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경고신호 수신하고 다른 장비로 송신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최저 4달러 이하로 제작이 가능하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기후가 불안정한 저위도 아열대 지방 저소득 계층이 농산물을 햇볕에 직접 노출시키는 방법 외에는 마땅한 건조 방법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개념을 도입한 기술이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해 지난 5월 26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프라자에서 열렸으며,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65개 팀이 참가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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