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성구 K-water 인재개발원서 개관식
국내 수자원 분야 기술 개도국에 체계적으로 보급 역할
우리나라의 수자원 확보와 관리, 용수 공급 등 스마트한 물관리 기술을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전할 수 있는 유네스코 센터가 대전에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ㆍK-water)는 2013년도에 유네스코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유네스코 물 안보 및 지속가능 물관리 국제연구교육센터’(i-WSSM) 개관 기념식을 8일 유성구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이 센터는 물 관련 연구와 교육, 정보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자원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보급하기 위한 기관이다.
개관 첫해인 올해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물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실제 사례와 현장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현지진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현지 지원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개관 기념식에는 유네스코 측 대표와 인도네시아, 네팔 등 회원국 대표, 국토교통부, 외교부, 농림수산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K-water와 수자원학회 등 국내 전문가 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유네스코 물분야 국제연구교육센터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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