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종시 농아인협회가 주관하고 세종시가 후원하는 제5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가 7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지역 내 청각·언어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화통역센터가 제작한 축하 영상 상영과 농아인 권익증진에 힘써 온 유공자 표창,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또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한 레크레이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춘희 시장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방법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장애인 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1만50명으로 이중 청각·언어 장애인이 1225명(중증 2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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