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이주여성이 찾아가는 다문화 공감교실에 참여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7일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 이주여성 외국어교육 강사는 영어 15명, 중국어 20명, 일본어 4명, 베트남어 1명 등 총 40명으로 도내 초ㆍ중 42개교에서 활동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와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이주여성은‘찾아가는 다문화 공감교실’에도 참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 공감교실은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천안, 아산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한 다문화 수용성 증진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간 110여명의 이주여성들이 지난 달부터 2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학교의 학급별로 찾아가 실습과 체험 중심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태연 학교교육 과장은 “다문화사회에서 이주여성은 우리나라의 이중언어 교육의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이들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며 “다양한 방과후 외국어교육 지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용창출과 한국사회에 안정된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내포=유희성 기자
▲ 다문화이주여성이 찾아가는 다문화 공감교실에 참여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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