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제4차 산업혁명의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통계적 소양을 길러주고자 교육부와 함께 학교에 실용 통계교육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통계적 방법은 일상생활과 각 분야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확실한 현상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 도구로 사회 전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현재 학교 통계교육은 계산 중심으로 이뤄져 생활 속 통계 현상에 대한 비판적 추론 능력을 향상하는 데 부족함이 있다.
따라서 실생활 중심으로 통계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통계청은 학교 현장에서 실용 통계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용 통계교육을 위한 공학적 도구인 ‘통그라미’ 개발ㆍ보급, 매년 전국 학생통계활용대회 개최, 통계교육을 위한 통계 자료 제공(국가통계포털)을 진행한다.
또 실용 통계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안내하는 교수학습 자료 개발ㆍ보급, 교수학습 자료 지원 사이트(통계교육세상) 운영, 선생님의 실용 통계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기간 중 선도교원에 대한 연수 실시도 계획 중이다.
임병권 통계교육원장은 “학생 실용 통계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빅데이터 시대에 부응해 모든 국민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통계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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