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병원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가 1만 5000명을 돌파했다. |
선병원의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진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가 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이용자 수가 1만 5000명을 돌파했다.
선병원은 지난 2월 중부권 최초로 대전선병원 앱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3월에는 유성선병원이 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선병원의 모바일 앱은 진료 예약부터 접수, 검사 및 진료, 수납, 주사 및 처방전 등 전 진료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선병원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대기표를 뽑지 않아도 진료 및 검사 등의 번호표가 스마트폰에 자동 발권된다. 또한, 접수를 마치고 진료과로 이동하면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병원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내원객들은 길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복잡한 수납창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된 카드로 직접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료 예약과 담당 의사도 안내받을 수 있다.
외래 방문환자 최태영(45ㆍ대전 서구 탄방동)씨는 “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대기 순번표가 발급되고 진료비가 결제되니 병원 이용이 매우 간편해지고 편리해진 느낌”이라며 “시간도 많이 절약되는 것 같아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선병원 모바일 앱 서비스 개시 이후 환자 중심 서비스가 강화돼 긴 대기시간과 번거로운 이용 절차 등 그동안 불편하게 느껴왔던 사항들이 한층 개선됐다”며 “모바일 앱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에게 신속한 진료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 ‘스마트 병원’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은 예약과 치료계획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선치과병원 앱과, 검진 예약부터 결과까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제검진센터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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