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사회봉사단은 현충일을 맞이해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묘역을 돌보고 참배객들에게 간식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한밭대 대학사회봉사단원들이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낡은 조화는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참배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했다.
대학사회봉사단원 80여명은 현충일 당일 빵과 생수, 바나나와 커피 등 간식 3000명분을 준비해 참배객들에게 나눠주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안정국 학생(중국어과 3학년)은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참배객들을 보며 가슴이 뿌듯했다”며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고, 봉사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현충일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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