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특성화고 6개교, 마이스터고 2개교에 1억500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교부금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한림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훈련 경비로 쓰일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50개 직종에 각 시ㆍ도 대표선수들 1900여명이 참가하며, 대전교육청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66명이 23직종에 출전해 전국 최고의 숙련기술인들과 경쟁한다.
입상 선수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 강세 직종인 귀금속공예와 자동차페인팅, 정보기술과 최근 기량이 향상된 전기기기, 메카트로닉스, 요리, 조적 직종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정에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기능인재를 길러 산업현장의 구인난과 학생의 구직난 해소 추진이 필수”라며 “특성화고 출신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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