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추념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고준일 의장, 최교진 교육감, 각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지역 간·세대 간 대립과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가 일상에서 예우 받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2668명에게 80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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