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은 육상보다 태풍의 영향을 먼저 받기 때문에 본격적인 태풍 내습시기가 오기 전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갖춰야 해 이번 워크숍이 마련된 것.
해수부는 국민안전처, 기상청, 재난안전연구원, 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관련 업계와 함께 태풍 정보와 해양 기상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기능에 따른 태풍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한다.
해양기상정보 활용방안(기상청), 정보통신기술 기반 재난상황 관리와 연안재해(국립재난안전연구원), 태풍 발생시 파랑 예측 시스템(한국해양과학기술원), 태풍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 수립 절차(국민안전처)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해수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올해 수립한 ‘2017년 태풍 대비 종합 재난대응계획’을 발표하며 이후 참가자들 간 종합 토론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담당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간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여름철 태풍 등 해양 재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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