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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무궁화길 조성

승인 2017-06-06 08:48
신문게재 2017-06-07 16면

유희성 기자

홍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호리 서부초등학교∼상황리 마을입구 2.5㎞ 및 용호보건진료소∼홍성 결성농공단지 3㎞ 구간에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궁화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두 구간에는 750여 주의 무궁화 꽃이 심어졌다.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해 피는 꽃으로 홍성에는 무궁화 동산, 도로변 가로수로 등 총 7000여 본이 식재돼 있다.

앞서 군은 무궁화 선양활동의 일환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에 이르는 약 7㎞의 무궁화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 구간에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됐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 꽃이 관내 곳곳에서 수를 놓는 7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인 관리로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무궁화 도시 홍성을 대외에 전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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