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비, 최대 120㎜ 이상…비가 언제까지 내릴까?

▲ 현충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사진=연합db

현충일인 6일 화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날 제주도엔 30~80㎜(제주도 산지 120㎜ 이상), 경기북부, 전남, 경남, 서해5도엔 10~40㎜(남해안 50㎜ 이상), 그 밖의 전국과 울릉도·독도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는 7일까지 이어지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에 의한 세정으로 전 권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여 ‘좋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6일) 오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18/24 ▲대전 16/24 ▲대구 15/24 ▲부산 16/21 ▲광주 17/23 ▲춘천 15/23 ▲청주 17/24 ▲전주 17/23 ▲강릉 15/22 ▲제주 20/25 ▲울릉도·독도 13/19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일(6일)부터 모레(7일)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