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최근 미세먼지로 시민 건강권이 위협받자 시가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 수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사업장내 먼지발생 공정을 제한 운영하거나 조업을 중지하는 동시에 먼지 억제를 위한 주변도로 물 청소들을 실시키로 했다.
이들은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최적의 조건에서 운영하고 먼지 발생 저감시설 개선과 전기차 도입, 사용연료 전환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환경기술을 지원한다.
이동한 시 환경녹지국장은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게 지역환경분야 대표기업과 공동 노력하겠다”고 했다.
협약에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진합, 제일사료㈜ 대전공장, ㈜아트라스비엑스, ㈜알루코 제2공장, 대전열병합발전㈜, 한솔제지㈜ 대전공장, 태아산업㈜, 대전도시공사 신일동환경에너지사업소, ㈜동양환경 등이 참여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