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역의 가뭄현장을 돌아보고 있는 유찬형 농협중앙회 충남지역 본부장 모습 = 충남농협 제공 |
충남농협, 가뭄재해대책상황실 운영
가뭄극복 농업용수장비 보내기 운동 동참 호소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농사 재앙으로까지 표현되는 계속된 가뭄현상에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5일 충남농협은 모내기와 밭작물 생육 등 농사에 필요한 적기 지원을 위해 가뭄극복 비상체제로 돌입하며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장비 보내기와 농산물수확 일손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남농협은 먼저 가뭄 극심 지역 7개 시·군에 양수기 50대 지원과 농업용 관정 21공을 설치 지원한다.
농협 대전지역본부 1000만원, 제주지역본부 1000만원, 세종본부 500만원 등은 가뭄극복 성금으로 충남농협에 전달하였고, 농협중앙본부 등 범 농협차원에서 마늘캐기 등 농작물 수확 일손지원을 위해 500여명이 휴일 등을 이용해 농업인 돕기에 나서고 있다.
충남농협은 가뭄극심지역을 선별해 집중지원 될 수 있도록 가뭄재해대책위원회를 설치해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가뭄재해대책위원회는 농업용수장비의 수급과 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영농지원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촌현장에서 농협 차원의 지원책을 찾아 지자체와 함께 가뭄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뭄극복을 위해 국민적 관심과 기업체 등이 함께 농업용수 장비 지원과 영농인력지원 등 사회적 관심을 가져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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