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부터 평일 용산∼춘천 구간을 운행하는 ‘경춘선 ITX-청춘 열차’가 왕십리역에 6회 추가로 정차한다.
왕십리역에는 ITX-청춘이 기존 6회(상ㆍ하행 각 3회)를 포함해 12회 정차하게 된다.
대상은 평일 아침시간대 용산에서 춘천으로 가는 3개 열차와 저녁시간대 춘천에서 용산으로 오는 3개 열차다.
하행선 왕십리역 정차 시간은 오전 6시 13분, 7시 13분 8시 13분이며, 상행선 정차 시간은 오후 6시 5분, 7시 10분, 8시 10분이다.
왕십리역은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경유하는 환승역으로ITX-청춘이 왕십리역에 추가로 정차하면 서울에서 남양주, 가평, 춘천으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운행 시각은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사장은 “왕십리역 추가 정차로 강원도와 수도권 주민의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환승 편의를 위한 연계교통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5월부터 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 ITX-청춘 운행을 개시하고 환승역인 노량진ㆍ신도림역에 정차해 2ㆍ9호선 이용고객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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