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중성자응용연구부 김찬중 박사가 올해 발간한 과학교양서 ‘눈으로 보는 양자역학, 초전도 과학교실’이 대한민국학술원 자연과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현대 물리학 미완의 숙제인 초전도현상에 대한 다양한 실험방법과 설명을 담고 있다.
초전도 현상은 물질이 특정 온도에서 저항을 잃고 전류를 무제한으로 흘려보내는 현상이다.
김 박사는 KAIST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노트르담대학 박사 후 연구자 과정을 거쳐 동경 시바우라 공과대학 교환 교수, 한국초전도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에서는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해마다 인문학, 사회과학, 학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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