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Easy IT 시리즈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새로운 미래를 위한 전략과 통찰, IDX’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할 전략을 고찰한 유일한 책이라는 게 에트리의 설명이다.
1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현재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2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ICT 기술에 대해, 3부는 해외 주요국의 제4차 산업혁명 접근전략을 두루 살펴본다.
이 책은 기존 ‘디지털화’를 일컫는 DX(Digital Transformation)에서 ‘지능형 디지털 유기체화’라고 할 수 있는 IDX(Intelligent Digital Transformation)로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초지능ㆍ초연결ㆍ초실감 기술을 적용해 국가 경제와 사회 시스템을 지능형 디지털 유기체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IDX의 개념이다.
ETRI는 지난 2006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Easy IT 시리즈’는 ICT 대중서로, 현재까지 총 47종이 발간됐다.
저자인 심진보 ETRI 기술경제연구그룹장은 “선진국을 모방하기보다 대한민국이 가진 우수한 IT 인프라를 활용한 독자적 과학 행정 플랫폼을 만들어야 앞으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