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30일까지 대전기네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전기네스는 시민 일상 속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기록을 발굴해 도시브랜드로 홍보하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차 공모전을 통해 43개 소재를 발굴한 바 있다.
공모 대상은 대전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건, 기록, 시설물과 인물 등 최초(First) 분야와 함께 대전만이 있거나 또는 개인만이 가진 유일(Only), 최장·최고·최다·최다의 의미가 부여되는 최고(Best), 별난 인물과 장소, 취미, 사연의 독특(Unique) 등 4개 분야다.
응모는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는 1건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시는 선정한 작품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을 거쳐 대전 기네스북, 웹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시민공감 대전 기네스 어워드’도 열어 인증패 수여와 특기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재용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될 시민의 일상 속 숨겨진 역사나 스토리는 우리가 사는 대전을 좀 더 가까이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 소중한 브랜드 발굴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곳곳에 숨겨진 우리만의 이야기를 찾아 소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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