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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내려다 본 안동졍원 전경.(제공=안동병원) |
4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759개 기관 중 1등급 242기관(31.9%), 2등급 293기관(38.6%), 3등급 179기관(23.6%), 4등급 37기관(4.8%), 5등급 8기관(1.1%)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경우 안동병원은 비롯해 12개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기준에 부합되는 예방적 항생제를 선택하여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 투여함으로써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768개 의료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환자 입원진료 9만4551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지표는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3개영역 6개 항목이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시 환자의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세균 및 오염물질, 의료진에 의한 오염, 기타 수술 환경 요인 등으로 인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지만, 적정 용법 및 용량을 따르지 않을 경우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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