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일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관내 초ㆍ중ㆍ고교 운동부 지도자 250명을 대상으로 학생선수 인권보호와 안전하고 투명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는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 학생선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 학생선수 도핑 방지,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박상찬 홍성여자중학교 지도자는 “운동부 지도자로서 최근 변화하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부정 청탁금지법에 대해 많이 궁금했는데 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길동 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지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헌신과 열정적인 노력에 있었다”면서 “운동부 지도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학생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같이 하며, 투명한 학교 운동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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