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등 15종류의 수술별로 10건 이상 청구한 전국 768기관에 대해 이뤄졌다.
을지대병원은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예방적 항생제 병용 투여율 △퇴원시 항생제 처방률 △예방적 항생제 총 평균 투여일수 등 총 6개 지표에 대해 종합 결과를 산출한 결과, 100점 만점에 99.5점을 획득하며 동일규모병원 평균(82.4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을지대병원은 최근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 적정성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령 적정성 평가 등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며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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