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경익운수 소속 이종락씨는 버스 내에서 구토로 기도가 막힌 어린이를 발견해 119 소방대에 신고했고, 동건운수 박봉규씨는 운행 중 쓰러진 50대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앞선 지난 4월에도 계룡버스 백현상씨가 70대 여성 노인을, 3월에도 동건운수 이명찬씨가 버스 운행 중에 갑작스레 쓰러진 80대 노인의 생명을 각각 구했다.
이들 중 한 명은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다른 3명은 바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춘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 운행 중 ‘4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용감한 운수종사자들에 대해서는 분기마다 모범운수종사자로 표창 격려하고 동영상 자료를 교통문화연수원에 교육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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