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3일부터 25일까지 대전스카이로드 메인스크린에서 백남준의 대표작인 프랙탈 거북선 특별영상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영상전은 총 348대의 낡은 텔레비전과 전화기, 축음기, 라디오, 카메라, 부서진 자동차, 피아노 등으로 구축된 거북선 형태에서 속도감있고 빠른 변화의 역동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백남준 작품을 1분 30초 분량으로 담아냈다.
이명완 공사 사장은 “이번 특별영상전을 계기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작가들의 작품을 스카이로드 대형스크린을 통해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쉽게 접하는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영상콘텐츠를 발굴, 상영함으로써 대전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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