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가정과 외식업체로 확대
꽃소비 촉진하고 업무능률 높여
#매주 월요병으로 시름시름 앓던 이씨. 한달전부터 사무실 책상으로 월요일 아침마다 꽃을 배달을 받기 시작했다. 책상에 꽃바구니 하나만 놓였을 뿐인데, 이씨를 괴롭히던 월요일병은 말끔히 사라졌다.
꽃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1Table 1Flower’의 긍정적인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Table 1Flower’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여인홍)는 직장과 사무실에 이어 가정과 외식업소로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주)코엑스, (주)GS건설, 태평염전 등 공공기관 49개 기업 6만5900여 직원들은 ‘1Table 1Flower’에 동참해 매주 꽃을 받고 있다. 이들의 ‘꽃과 함께 한 주를 시작하며 업무 능률이 올랐고, 기분전환이 됐다’며 공통 된 반응을 보였다.
호주와 영국 해외 대학과 연구기관은 꽃과 함께 일을 하면 일 몰입도가 15% 향상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다수의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여인홍 aT사장은 “1Table 1Flower운동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품위 잇는 식당 가꾸기 일환의 운동에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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