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오는 2021년까지 라오스 자매대학인 수파노봉대와 국제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소재공학과, 의류패션학과, 한국어문학과 등이 참여해 오는 2021년까지 총 16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수파노봉대에 라오스 최초의 재료공학과를 설치해주고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의류기술교육사업과 한국어교육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31일 사업단 현판식과 함께 대학 미래창조관 1층 강당에서 ‘한국-라오스 인재기술협력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권율 본부장이 ‘아시아공동체와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한국교육연구소 장석민 이사장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아세안 공동체와 우리나라, 나아가 대전시와 배재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대영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미래 비전을 나누고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이 아세안 공동체와 협력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북부와 메콩강 지역의 천연자원 개발과 지역 인재양성에 협력하는 등 라오스의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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