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시 선수단이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복싱 종목은 4체급이 결승에 진출해 3명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규민(대전체육중3ㆍ핀급), 이상규 (가수원중3ㆍ라이트미들급), 홍승호(가수원중3ㆍ플라이급)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송진호(대전체육중3ㆍ웰터급)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김연광(대전체육중3ㆍ자유형54kg급) 선수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경호(대전체육중3ㆍ자유형100k급) 선수가 선전하며 소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매봉초등학교 6학년 노희찬, 박성훈, 박수연, 이도헌, 이승혁, 이준행선수와 5학년 이완 선수가 한 팀을 이룬 배드민턴(남초부)은 결승전에서 전남(화순초)을 맞아 셋트스코어 3대 0으로 압도적인 금빛 스메싱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구 종목에서는 여자초등부(내동초ㆍ문화초)와 여자중학부(문화여중ㆍ둔원중)가 결승전에서 아쉽게 석패하며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체조에서는 박화평(선화초6)선수가 철봉에서 은메달, 김현종(상대초6) 선수가 뜀틀에서 은메달과 동종목 오재호(삼성초6)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은 금19, 은17, 동25, 총 61개(지난해 금13, 은16, 동20, 총 4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단계 도약하는 12위 성적을 거뒀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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