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사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향후 2년 간 공직생활을 하게 된다.
주요업무는 ▲감사계획의 수립 및 조정ㆍ처리 ▲반부패 청렴대책 수립 및 시행 ▲외부감사(국정감사 등) 수감 및 결과 처리 ▲교육청 산하기관, 각급학교에 대한 감사 ▲진정ㆍ청원사항과 관련된 조사 및 처리 등이다.
감사관 공모에는 전ㆍ현직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 5명이 응시했으며, 외부전문가(변호사, 감사원 고위공무원, 법학 및 행정학 전공 교수)로만 면접위원회를 구성해 선발했다.
류춘열 서기관은 경남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0년 관세직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가청렴위원회 등에서 근무하며 감사 관련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감사분야의 독립성과 청렴성이 부여될 수 있는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길 바란다”며 “감사행정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대전교육이 실현되길 대전교육가족 모두가 기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감사관은 외부 전문인사로, 시교육청 청렴도 제고와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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